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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Review

Olight M3XS-UT Javelot XP-L Dedome 리뷰

오라이트에서 출시한 M3XS-UT Javelot 입니다.

M2X, M20SX 에 이은 3번째 Dedome LED를 장착해서 출시한 모델로 이름에 Javelot이 들어가 있습니다.

4번째 모델은 M23(기존 M22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M2X Javelot 리뷰링크

M20SX Javelot 리뷰링크


M3XS라는 이름처럼 M3X와 유사하며, 배터리도 기본 CR123 3개를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라이트입니다.

LED는 Cree XP-L를 Olight에서 Dedome한 것입니다. 

기존 M2X, M20SX는 Cree XM-L2를 Dedome하였습니다.

다만, 제조사인 Cree에서 XP-L HI (High Intensity) 제품을 출시하면서 Olight가 굳이 dedome해야할 이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제조사에서 dedome LED를 출시했으니 말이죠. ㅎ (아마도 기존에 dedome 해놓았던 LED 재고소진에 힘쓸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M3XS-UT 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홀스터, 메뉴얼, 카탈로그, 오링, 연장튜브, 배터리매거진 입니다.



본체모습

검정 아노다이징입니다.


헤드는 M2X와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다만 헤드쪽에 스위치가 있어서 디자인 약간 다르지만, 몸체의 널링이나 테일캡, 그립링 등은 동일합니다.


홀스터에 넣은 모습


M2X는 18650 연장튜브를 오라이트에서 제공하지 않아서 별도로 구매해야했지만, M3XS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바디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연장튜브를 연결하는 나사선이 생각보다 길더군요.

보다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테일캡쪽 나사선과 오링입니다.

사각나사선이고 오링은 한개입니다.

그립링은 분해가능하구요.


헤드쪽은 삼각나사선이고 오링은 2개인데, 그리스가 발라져 있질 않더군요. 제가 갖고 있는 그리스로 도포했습니다.


헤드쪽 모습.

+극 스프링이 되어 있어 편평한 배터리도 사용가능합니다.


테일캡 안쪽

통전되는 가운데 스프링을 좀 더 넓게 설계했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지지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구성품


연장튜브를 연결하지 않고 18650 배터리 2개를 넣으면 아래처럼 배터리가 튀어나옵니다.


연장튜브를 연결하고 배터리를 넣은 모습


꽤 길어집니다.


그립링 덕분에 라이트를 손에 쥐기 좀 더 좋습니다.


헤드쪽에 있는 스위치.

모드 변환을 담당합니다.


스위치 양쪽으로는 발열을 위한 홈이 파여 있습니다.

LED와 회로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히는 역할입니다.


LED는 XP-L Dedome입니다.

LED크기는 기존 XP-G와 동일한 3.5mm*3.5mm 이지만, 10W급으로 기존 XM-L2과 비슷한 출력을 보여주는 LED입니다.

반사경은 깨끗한 미러(SMO)반사경이고, 유리는 파란색 AR(Anti Reflective)코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코팅색 덕분에 라이트를 켜변 주변광에서 파란색이 보입니다. ㅎ)


꼬리세움은 되지만, 헤드가 크고 라이트가 길어서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연장튜브를 연결하고 손에 쥔 모습

손가락 가운데에 그립링이 있어 안정적으로 파지 됩니다.


아니면 아래처럼 헤드쪽에 있는 스위치를 조작하기 쉽도록 잡을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잡는 것이 테일캡쪽을 잡는 것보다는 안정적입니다. 


M3XS 구성품 중에 아쉬운 부분은 배터리 매거진입니다.

내경 지름이 18650 배터리에 맞춰져 있어서 CR123 배터리만 넣으면 배터리가 움직이기 때문에 아래처럼 배터리 매거진을 제공하는데요.


배터리를 넣는 것은 쉬운데 교체하기는 어렵더군요.

배터리 2개만 들어가는 라이트는 그나마 나은데 3개나 들어가서 그런지 빼내는 게 더 귀찮고, 아래 보이는 틈을 벌려야만 배터리가 빠지기 때문에

좀 별로입니다.

물론 젓가락을 이용하면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M3XS 메뉴얼입니다.




기본 3 Mode에 문라이트와 스트로브 모드 등 총 5가지 밝기를 지원합니다.

작동법은 메뉴얼의 UI보시면 쉽게 이해될 겁니다.


빔샷은 로우(80루멘)-미들(600루멘)-하이(1200루멘)만 찍었습니다.


실내빔샷(거리 약 50cm, ISO100, 태양광, 1/250s)

로우모드


미들모드


하이모드


dedome특성인 녹색빛이 보입니다.

빛 도달거리 1km라는 스펙답게 중심광이 매우 강합니다.


실외빔샷(거리 약 5m, ISO 100, 태양광, 1s)

로우모드


미들모드


하이모드


하이모드 원거리빔샷

약간 안개가 껴서 중심광이 보다 뚜렷해보입니다.


M3XS-UT의 장점은 무엇보다 이정도 라이트 크기에서는 나올 수 없는 빛도달거리입니다.

광량은 1250루멘이지만, 커스텀 LED와 깨끗한 반사경 덕분에 중심광이 매우 강합니다.


직진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구입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