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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Review

Jil Lite Stern2 XM-L Warm White SMO reflector

국내 라이트 제조사인 Jil LIte의 Stern2 입니다.

기존 Stern1의 경우 18650 1개를 사용하는 라이트이지만, Stern2는 기본적으로 18650 배터리 2개를 사용하는 라이트라서

길이가 다르며, LED도 대폭 변화해서 광량의 비약적인 증가(250루멘 → 850루멘), 피에조 스위치(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 피에조 스위치로 검색바람) 적용,

꼬리세움 가능한 테일캡 등 Stern이라는 이름만 같을뿐 다른 라이트로 보시면 됩니다.


상자는 종이박스입니다.

겉면에는 제품 사진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구요.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된 제품 정보


제가 구입한 제품은 전구색으로 웜화이트 제품입니다.

광량은 제조사 표기 기준 650루멘인데 중간밝기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내부에는 스폰지 안에 라이트가 잘 들어있습니다.


검정 무광 아노다이징 바디


빨간색 피에조 스위치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피에조스위치

일반적인 기계식/전자식 스위치와 달른 누르는 느낌이 없습니다. 압력을 주면 작동이 되는데, 얼마나 줘야 하는지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스위치를 누를 때마다 off-low-high 순서로 밝기가 변하기 때문에 high에서 low로 가려면 off를 거쳐야됩니다.


잠깐 사용해봤지만, 일반적인 손전등 스위치에 적응되서 그런지 스위치라는 생각되 안들고 그냥 딱딱한(눌리지 않는) 버튼이라는 느낌이더군요.

피에조스위치에 대해서 잘 몰라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밀폐 구조라서 방수/방진/방폭 기능에 기계적인 접점이 없어서 5천만 회 이상의 작동수명을

보장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스턴2 마크

조선소를 타겟으로 한건지 배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디 널링은 두툼하게 되어 있고 날카롭지 않고 적당한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링크)에서 사진으로만 볼 때는 몸체가 상당히 두꺼울 것 같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딱 1인치(25.4mm) 사이즈이고, 두껍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손에 쥔 느낌은 상당히 얇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테일캡은 편평하기 때문에(Stern1의 경우 랜야드 링이 돌출되서어 꼬리세움 불가) 꼬리세움이 가능합니다.

다만, 라이트가 길어서 무게 중심이 헤드쪽에 있어서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랜야드링을 연결할 수 있는 홈.


라이트 헤드와 테일캡 양쪽에는 고무링이 부착되어 있어서 제품 스크레치를 조금이나마 막아줍니다.

아래는 테일캡 고무링


헤드쪽 고무링


반사경은 SMO타입이고, 헤드 유리에는 코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보이는 코팅색은 보이지 않습니다.


헤드 분해


반사경 뒷면

반사경은 따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힘을 더 줘야 하는듯


헤드 반사경과 유리 뭉치를 연결하는 부위의 오링과 나사선


LED기판


아래는 테일캡 나사선과 오링

헤드쪽에 비해 살짝 얇은 느낌입니다.


테일캡 내부


헤드쪽 내부

일반적인 분해는 헤드뭉치(반사경, 유리) 부분과 테일캡만 가능합니다.

피에조 스위치는 어떻게 조립된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꼬리세움 모습


헤드 쪽에 스위치가 있어서 아래처럼 잡는 게 무게중심과 잘 맞고 사용하는 데 적당합니다.


실내빔샷(거리 약 50cm, ISO100, 태양광, 1/250s)

로우모드


하이모드

빔샷은 전형적인 직진성 위주의 라이트입니다.


실외빔샷(거리 약 5m, ISO 100, 태양광, 1s)

로우모드


하이모드


하이모드 원거리 빔샷


웜화이트라서 광량은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웜화이트만은 따뜻한 느낌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세계에서도 이름난 질라이트답게 라이트는 잘 만들었네요. 많은 라이트를 봐왔지만, 피에조스위치를 장착한 제품은 아마 이 제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이 라이트만의 독특한 특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