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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Review

Olight S1 1*XM-L2 500 lumen Mini Flashlight

오라이트에서 최근 출시한 S1 입니다.

기존 S10, S10R과 유사한 디자인이고, 배터리도 CR123/16340 1개를 사용합니다.

다른 점은 TIR 옵틱 반사경을 채용했고, 크기가 작아졌지만, 광량은 500루멘으로 증가되었습니다.


포장은 기존 오라이트 S10R과 유사한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겉면에는 간단한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구요.


뒷면


제품을 꺼낸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S10R보다는 단촐해서 본체, 매뉴얼, 랜야드입니다.


특이한 점은 고무링으로 S1을 고정하고 있는 점인데요, 아마 저 2개의 오링이 S1의 여분 오링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저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오링이 늘어나는 것도 있고, 제품이 빛이 노출되면 오링이 손상되니까요)


S1을 고정하고 있는 종이 뒷면, 오링 2개가 보입니다.


종이 아래 상자에 랜야드가 들어있구요.


오라이트만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은 랜야드 연결을 위한 작은 핀입니다.

S1의 크기가 작아서 테일캡에 있는 랜야드구멍도 작은데, 보다 원활한 랜야드 연결을 위해서 아래 사진처럼 작은 핀이 있어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 


더불어 매뉴얼에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나라 언어로 소개된 매뉴얼 자료 중에 한글이 있는 것인데요. 이웃나라 일본은 없더군요.

오라이트 한국 총판에서 오라이트 제품을 많이 팔아서 반영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해외브랜드에서 한글로 설명서가 있는 제품은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S1 본체


주의할 점은 배터리 삽입 방향이 일반적인 라이트와는 반대입니다. -극을 헤드쪽으로 삽입해야 작동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소 불편합니다. 워낙 배터리의 +극을 헤드쪽으로 향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말이죠.


S1 크기가 작다보니 클립이 전체 라이트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기가 커 보입니다.

(S1의 전체 길이는 61mm)


스위치입니다.

실리콘 재질이라고하며, 스위치 및 헤드 베젤의 파란 코팅이 멋스러움을 자아냅니다.


TIR옵틱 반사경과 파란색 코팅이 인상적인 헤드베젤


테일캡은 밋밋합니다.

다만, 자석이 있어서 라이트 고정이 가능합니다.


랜야드 연결 홈


기본 분해


라이트는 작지만 나사선은 잘 가공되어 있습니다.


테일캡

가운데 둥근 것이 자석입니다.


헤드쪽 내부 모습

+극이 스프링으로 되어 있습니다.


테일캡에 자석이 있어서 유용한 점은 배터리 교체시 아래사진처럼 배터리가 딸려 올라옵니다. ㅎ


배터리를 넣은 상태에서 자석 부착 테스트


크기는 한손에 쥐기에는 매우 작은 사이즈입니다.

모자에 부착해서 헤드랜턴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주머니에 넣고 EDC 라이트로 사용해도 좋은 큭기입니다.


CR123 배터리와 크기비교


참고로 배터리 길이가 길 경우 테일캡이 잠기지 않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좌측부터 슈어파이어 CR123, AW IMR 16340, XTAR 16340 배터리인데요, XTAR배터리는 보호회로때문에 길이가 길어서 테일캡이 잠기지 않아서

작동아 안됩니다. 보호배터리 사용하실 분들은 오라이트 16340을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광량은 0.5루멘 문라이트와 8/80/500루멘 기본 모드가 있고, 스트로보 모드도 지원합니다.


실내빔샷(거리 약 50cm, ISO 100, 태양광, 1/250s)

0.5루멘


8루멘


80루멘


500루멘

녹색빛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푸른색조의 쿨화이트입니다.


실외빔샷(거리 약 5m, ISO 100, 태양광, 1s)

80루멘


500루멘


TIR옵틱 반사경이라서 빔샷이 고른 중심광 형태이며, 주변광은 많지 않습니다.


런타임 자료

(출처: candle lamp님 리뷰 (링크))


최초 점등 후 3분 정도가 지나만 50% 수준의 밝기로 저하됩니다.

크기가 작아서 500루멘으로 오래 구동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레귤레이션이 되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S10, S10R도 마찬가지이지만, 모드 변경을 하려면 스위치를 길게 눌러야 하는 점이 좋습니다.

단일모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일반적인 기계식 클릭키 스위치로 모드 변경하다가 갑자기 80루멘에서 500루멘으로 바뀌면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실 수 있는데, 전자식 스위치이고 일정시간 눌러야 모드가 변경되서 항상 80루멘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크기도 작고, 빔 색조도 나쁘지 않아서 잘 만든 라이트라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예전에 구입한 S10의 경우에는 뉴트럴화이트였는데, 녹색에 노랑색까지 있어서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S1은 깔끔한 파란색조의 쿨화이라서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