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s

스냅사진_여수시 봉두리, 반월리

날짜: 2020.04.25

카메라: X-T2

렌즈: XF 10-24mm, XF 55-200mm, XF 100-400mm


주말 드라이브로 봉두리 쪽으로 가는 중 완두콩을 찍으러 내린 길에 있던 돌나물



완두콩



봉두리 당촌마을 경로당



경로당 주위로 오래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산책기로 조성되어 있더군요.


아직 나뭇잎이 짙은 녹색을 띄지 않아서 나무그늘이 많지는 않지만, 곧 있으면 시원한 그늘 아래 쉴 수 있는 멋진 곳이 될 것 같네요.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경로당과 작은 화단


당촌 마을 유래를 새긴 비석


느티나무 아래에서


경로당 건물 옆 밭에 심어진 고추들.

벌써 심었네요. 다만, 2줄로 심었고 고추지지대가 2개의 막대를 A자 형태로 묶은 것이 제가 시골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네요.


경로당 주위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은데, 각 나무에 번호와 이름, 수령, 수고 등을 기재한 이름표를 묶어놨네요.


나무데크




아래쪽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데크 한가운데 마 줄기가 나와서 자라고 있네요.


당촌마을 경로당 앞 작은 화단의 구절초


(녹색만 추출)


(노란색만 추출)


처음에 이를을 모르는 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리빙스턴 데이지라는 꽃이네요.



보라색만 추출


참새들이 느티나무 구멍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모습



아직은 농사지을 준비 중인 논의 수로


수로를 차지한 풀들 사이에서 미나리도 한가득 있네요.

미나리가 얼마나 퍼진 것인지, 논두렁을 걷다 보니 논에도 미나리가 있더군요.


92년 폐교된 소라중앙초등학교 안내문. 물론 당시는 국민학교이었겠죠.


오래된 폐교만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당촌마을을 지나서, 봉두리의 북쪽의 공원묘지로 가는길

(아래는 봉두리3구의 당산나무(?)입니다. 마을 이름은 모르겠네요)


상의곡이라는 작은 마을의 버스정류장에 잠깐 내려서 


아래로 내려가는길


뭔가 싱그러운 햇살 느낌을 내고 싶어서 내려와 찍은 사진인데. 

음..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니고 오후 4시를 넘어 5시를 향해가는 시각이라 그런지, 햇살이 그런 느낌이 안나네요. ㅎ


도로 옆 논으로 내려가는 길에 오랜만에 본 토끼풀

근데, 이상하게도 네잎클로버가 바로  보이더군요.



다섯잎클로버...

(사진에는 없지만, 여섯잎클로버도 있더군요. 아마래도 제가 본 토끼풀 개체군이 돌연변이가 많아서 그런 것 같네요)


머위군락


다시 상위곡 정류장쪽으로 가는 길

(벨비아가 역시 제 마음에 드네요. ㅎ CPL 필터가 싸구려라서 그런지 플레어가..)


두꺼운 벚나무 줄기에 오롯이 자란 이파리 하나.. ㅎ


시간이 좀 지나서 반월로 돌아서 오려는 길에 내리마을로 내려와 해안가에 잠깜 차를 세워두고 찍은 노을


반월마을 쪽에서도 올라올 수 있는 언덕 위 밭


경치 좋은 곳, 양지바른 곳에 가족묘가 있네요.


봉전마을 방향으로 노을 사진 (CPL 필터의 플레어가 좀..)


장척마을 해안가에서



궁항마을 가기 전 해안가1


궁항마을 가기 전 해안가2


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이 무척 많이 불고, 황사/미세먼지가 많은 날씨가 아쉬운 토요일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