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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Review

Niwalker Vostro BK-FA01 (OHLED COMBAT U2) XM-L2 U2

Niwalker에서 출시한 쓰로우라이트 Vostro BK-FA01 XM-L2 입니다.

한국에서는 Combat U2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판매처인 OHLED에서 별도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는 이유는 아마도 누군가 이미 Niwalker라는 이름을

상표등록해버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종이인데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라이트가 크다보니 얇은 종이로 만들면 제품 손상이 우려되니까요.


구성품들

중고로 구입한건데 특이한 건 여분의 헤드 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소장자가 별도로 구입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 있는 구성품 사진


본체는 무광의 검정 아노다이징이 되어 있으며, 크기가 상당합니다.

국내 출시품을 구입한거라 제품명은 COMBAT U2로 되어 있습니다.


반대편은 판매처인 OHLED로고


스위치는 헤드와 몸체 사이에 있는 링입니다.

링을 돌려서 밝기 조절을 하는 방식이며, Off상태에서 왼쪽으로 돌리면 스트로브(풀광량)이고 오른쪽으로는 1~6단까지 밝기 조절이 됩니다.

1단 3루멘

2단 38루멘

3단 148루멘

4단 600루멘

5단 975루멘

6단 1280루멘

이며, LED루멘이 아니라 ANSI루멘입니다. 이 말인 즉, XM-L2 U2로는 제조사인 CREE의 최대 권장 전류인 3A로는 불가능한 수치로 3A를 초과하는

전류를 흘려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략 4~5A 사이로 생각됩니다.

(다른 스펙들은 국내 판매처 참조. 링크)

Off위치


6단 위치


헤드에는 발열을 위한 핀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헤드 분리가 되는데, 제가 갖고 있는 것은 이건 안되더군요.


18650 배터리와 크기 비교.

전체 길이는 대략 20cm정도 됩니다. 무게는 약 700g 수준인데, 배터리 4개 넣으면 대략 160~180g이 추가되기 때문에

거의 1kg에 가까운 무게가 됩니다.


쓰로우라이트답게 반사경은 미러(SMOI)반사경이고, 가운데에는 LED가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본 분해


배터리캐리어


처음 구입하고나서 사용하다가 뭔가 냄새가 나서 보니 배터리가 과열되어 있더군요. 그 때문에 배터리캐리어가 고장나서 새걸로 바꿨습니다.

배터리캐리어에 과전류나 합선 등을 방지하는 보호장치가 있다고 하더군요. 배터리를 잘못넣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18650 배터리 2~4개로 구동이 가능하며

CR123 배터리는 4,6,8개로도 구동가능합니다.


18650 2개와 4개로 사용해봤는데, 밝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런타임 차이만 있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넣은 모습


-극 스프링을 보면 여유가 좀 있어서 보호배터리도 무리없이 장착가능할 것 같습니다.



몸체 안쪽에는 스프링만 있으며, 점등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배터리캐리어와 헤드의 회로부분과 잘 접점되도록 지지하는 역할입니다.


오링과 나사선

헤드크기에 비해서는 나사선이 좀 짧아보이지만, 라이트들고 뭔가를 내려칠게 아니므로 큰 지장은 없습니다.


헤드쪽 회로 접점부

가운데는 +극이고 나사선쪽이 -극 접점으로 생각됩니다.


배터리캐리어 모습인데요.

양쪽 모두 동일한 구조로 가운데는 +극이고, 가장자리는 -극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구조라서 배터리캐리어를 어느 방향으로 넣든 작동합니다.


테일캡쪽은 편평하며, 세군데의 랜야드 구멍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작은 구멍이 있죠.


전체 길이가 길고 무겁기때문에 한손으로 몸체를 잡고 다른 손으로 링을 돌려서 조작하는 방식이 빠릅니다.

한손으로도 조작은 가능합니다.


빔샷사진

실내빔샷(거리 약 50cm, ISO 100, 태양광, 1/250s)

1단, 3루멘


2단, 38루멘


3단, 148루멘


4단, 600루멘


5단, 975루멘


6단, 1280루멘


실외빔샷(거리 약 5m, ISO 100, 태양광, 1s)

1단, 3루멘


2단, 38루멘


3단, 148루멘


4단, 600루멘


5단, 975루멘


6단, 1280루멘


1280루멘 원거리 빔샷


크고 깊은 반사경이라 직진성이 아주 좋고(해외 리뷰에서는 중심광의 cd값이 154,500 (@1m)에 빛도달거리는 780미터에 달합니다. 링크)

회로의 레귤레이션도 최대광량을 끝까지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출처:사진표기)


18650*4개에 헤드 및 전체적인 크기가 큰 라이트라서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직진성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밝기조절링 조작 시 L6에서 Off로 바로가기가 쉽지 않은 점은 옥의티라고 생각됩니다. 라이트를 끄려고 링을 좀 과하게 돌리면 스트로브 모드로 

진입하니까요.

이런 문제때문인지 어느 해외개조품은 스트로브 모드를 제거한 것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