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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Surefire

Surefire G2 P60 lamp simple review

작성일: 20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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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파이어 G2 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모델로 저도 중고로 구입하고 나서야 같은 제논램프 G2라도 다른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





몸체에 있는 각인은 SURE+FIRE 로 지금의 슈어파이어 로고가 신형이라면 전전 그러니까니 Laser Product에서 Surefire로 변경되었을 때의

로고입니다. 외국에서는 Crosshair logo라고 하더군요.



분리


구형이고 저가모델이라 유리에 AR코팅따위는 없습니다.


제논램프입니다. 



모델명은 P60 이고 65루멘 CR123 2개로 약 1시간 정도의 런타임을 보여줍니다.

P61도 있으며 120루멘이고 런타임은 약 20분...



테일캡은 아래처럼 분리가 됩니다.

원래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오래되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데 내부 구조를 보면 딱히 어디에 고정되는 부분도 없어보여서

원래부터 분리가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내부모습



슈어파이어는 특이하게도 모멘터리 방식의 스위치는 아래처럼 내부 스위치에도 오링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오링인데요.

지금까지는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오링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G2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테일캡을 조였을 때 점등이 되지 않도록 스위치뭉치와 라이트 몸체 내부가 닿지 않도록

서로 거리를 벌려주는 기능은 아닐까 합니다.


즉, 점등은 아래처럼 스위치뭉치를 눌렀을 때(테일캡에 고정된 상태라고 한다면 테일캡은 점등될 때까지 돌렸을 때와 동일)만

점등이 되도록 하는 방식인거죠.




제논램프 빔샷입니다.

LED와는 달리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찌그러진 원형이며 아래 정도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예전에 구입했었던 M3 제논램프는 완전히 찌그러진 형태라서 못 봐주겠더군요.


주변광은 거의 없으며, 직진성이 강합니다.



이번에 중고로 구한 G2를 만져보니 확실히 C2, 6P, Z2 등 통짜 알루미늄 라이트보다는 가벼워서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광속은 제논램프라서 요즘 나오는 라이트에 비해서 부족하지만, P60 호환모듈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바꿀 수 있어서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 라이트가 나일론이라서 광속이 높은 램프는 라이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