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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Review

Spark SP2 XM-L2 CW

Spark에서 출시한 SP2 입니다.

18650배터리 2개를 사용하며, LED는 XM-L2 1개입니다.


스파크 제품들 특유의 아노다이징때문에 한번은 구입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SP2를 구하게 되었네요.


포장사진


검정색 무광 종이 박스입니다.


로고와 제품명, 제조사홈페이지 간단한 정보만 있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는 관리를 안하는건지 최신뉴스가 SP6 출시소식이네요.(2012년)

당연하게도 SP2에 대한 제품정보도 홈페이지에는 없네요.

SP3라는게 있는데 이건 제품 컨셉(LED 2개에 18650 배터리 3개, 출처:CPF)만 나올뿐 실제 출시된 것은 아니구요.


홈페이지 관리를 하거나 말거나 제품은 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니면 망해가고 있는 것일지도...)

종이박스는 자석으로 여닫는 방식이고, SP2는 먼지가 많이 보이는 주머니에 담겨 있습니다. 벨벳느낌이 나더군요.


랜야드 착용샷, 약간 좀 짧습니다. 


전체 구성품


홈페이지에는 없는 메뉴얼이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미텍은 제품에는 메뉴얼이 없는데, 반대네요 ㅎ)

광량은 쿨화이트 기준으로

1100/600/150/20/1루멘이고 1100루멘은 터보모드로 스위치를 두번클릭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최초 점등 시 1루멘으로 점등되고,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1→20→150→600 점차 밝아지고 600루멘에서 다시 1루멘으로 돌아갑니다. 1100루멘은

어떤 밝기에서는 더블클릭하면 진입하며 터보모드에서 더블클릭하면 원래 밝기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밝기 메모리 기능이 있으며, 터보모드도 메모리됩니다.


본체입니다.

아노다이징 색상은 회색이며, 거의 모든 Spark 제품들 색상도 마찬가지입니다. (SP6는 검정색)


반대편


몸체에는 얕은 널링이 되어 있는데, 널링이 없어도 딱히 미끄러운 표면이 아니고 구조상 손에 착 들어오기 때문에 그냥 디자인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라이트의 테일캡쪽은 분리가 안되고 통짜 몸체의 일부분입니다. 사진처럼 바닥면이 편평하기 때문에 꼬리세움은 문제없이 되며 랜야드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은 두개입니다.


몸체 각인


전자식 스위치라서 클릭 시 깊게 들어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딸깍하는 느낌이 들죠.


헤드쪽에 있는 홈들은 LED에서 나오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히기 위해서(표면적을 넓힘) 있으며, 1100루멘 풀구동시키면 열은 상당합니다.


옥의티


아노다이징 이전에 묻은 것인지 이후에 묻은것이지 모르겠지만, 뭔가 흔적이 있는 부분이 있네요.



반사경은 SMO타입입니다.

유리는 SCHOTT社의 Ultra Clear Lens라고 하는데(메뉴얼 표기) 렌즈쪽은 잘 몰라서 성능은 잘 모르겠네요. SCHOTT Ultra Clear Lens를 구글에서 찾아봐도

딱히 나오는 게 없더군요. 보통 다른 브랜드 제품의 경우 유리에 유색의 저반사 코팅이 되어 있어서 뭔가 있어보이는데, 그에 비하면 SP2는 평범해

보이네요. Ultra Clear라고 하니 투과율이 낮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딱히 렌즈 투과율에 대해서 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니

불필요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망원경이나 쌍안경처럼 광학장비에서는 투과율을 자기네 기술력으로 광고하지만, 라이트에서는 해당사항이 별로 없다보니...)


분해한 모습.

헤드/몸체/배터리캐리어 3개가 전부입니다.


배터리캐리어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병렬방식이므로, 18650 배터리 한개로도 작동됩니다.


배터리 +극 부분이 닿는 접촉면


이쪽은 헤드의 회로부와 닿은 면

가운데는 아마도 +극, 그 주위는 -극일 것 같네요.


배터리를 장착하고 찍은 사진

+극


-극

다소 길이가 긴 보호배터리일 경우 장착하는 데 좀 빡빡할 것 같습니다.


헤드쪽 모습.

스프링 간격이 좁아보여서 좀 불안한 측면은 있네요.(접점되면? ㅡㅡ)


나사선과 오링

방수성능은 IPX8 입니다.


몸체 내부 모습.

사진에 보이는 세개의 홈은 아마 가공 시 사용한 드릴 끝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몸체가 동그랗지 않고 납작하기 때문에 그립감은 더 좋습니다.

스위치도 헤드쪽에 있어서 조작도 쉽구요



빔샷사진

실내빔샷(거리 약 50cm, ISO 100, 태양광, 1/250s)

1루멘

보통 1루멘이면 잘 안찍히는 데, SMO반사경이고 진직성이 있어서 빔샷이 나오네요.


20루멘


150루멘


600루멘


1100루멘 터보모드


실외빔샷(거리 약 5m, ISO 100, 태양광, 1s)

1루멘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희미하게 빔샷이 보입니다.


20루멘


150루멘


600루멘


1100루멘

카메라가 흔들려서 빔샷이 흐릿하네요.


1100루멘 원거리 빔샷


처음 접해본 Spark 제품인데 아노다이징이 잘 되어 있고(옥의티도 있었지만) 만듦새가 좋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18650 배터리 2개를 병렬로 사용하는 라이트 장점도 알게되었네요. 그립감이 좋고(물론 Olight SR51처럼 18650 2개를 사용지만 몸체가 원형인

제품도 있습니다.) 무게 배분이 잘 되어 있구요.(18650 2개 직렬 라이트는 보통 길이가 길어서 테일캡쪽을 손에 쥐고 작동 시 헤드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기

마련이니까요.)


※SP2 Runtime 자료※


(출처: LED사랑님 리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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