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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cs/Binoculars

Kenko Ultraview 6x30 WP binoculars

작성일: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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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 울트라뷰 쌍안경입니다.

일본 아마존 직구품. 일본 아마존 직구로 샀는데, 배대지 이용하는 것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세금도 절약되고 배송도 빠르구요. (DHL로 선택)


박스



사양입니다.

6배율에 멀티코팅, 시야각은 8.3도, 제조국은 필리핀이네요..



구성품들


본체


초점조절링




일련번호 각인



레인가드



대물렌즈 덮개는 허술한 편입니다. 케이스에서 뺄 때 자주 벗겨지고 분실을 막기 위해서는 별도로 끈을 매달아 주어야 하구요.

재질은 레인가드와 마찬가지로 PE입니다.


6배율이지만, 비노홀더구멍도 있네요.


비노홀더 덮개는 플라스틱 재질



스트랩 연결구멍




대물렌즈 코팅 색상







접안렌즈




시도조절링은 우측 접안렌즈쪽에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컵 높낮이를 조절할 때 시도조절링이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이컵을 조절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안폭을 최소로 좁힌 상태


최대로 넓힌 상태


30구경 포로형이지만, 무게는 450g 정도로서 그동안 30구경 포로형 모델로 갖고 있던 글로리와는 무게차이가 상당하네요.



사출동공. 5mm 정도라서 큰 편입니다.

다만 사출동공을 보면 3시~6시 방향에 검은색 그림자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부 광로 설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참고용 어포컬 사진입니다.

사출동공에서 보이는 그림자가 대물렌즈를 통해서 보니 보다 확실하게 보이네요. 그것도 양쪽으로요.


좀 더 확대

아마 그림자가 나타나는 요인이 밝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겉보기 시야는 약 50도 내외로 글로리 5.3x30과 별반 차이는 없지만, 제 눈에는 좀 좁게 느껴지더군요.

밝기도 글로리가 확실히 앞서구요. 물론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일한 비교는 안되겠지만요.

기계적인 부분에서도 초점조절링이 다소 뻑뻑한 편이고, 시도조절링이 움직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벼운 무게에 방수가 되고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사용할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7.18 추가


찾아보니 사출동공에서 주위에 어두운 부분이 있는 이유는 프리즘 재질이 BK-7인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만큼 광량 손실이 발생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출처: https://telescopeadviser.com/astro-binoculars-buying-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