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ytek Tiara A1 Pro XM-L2 CW

ohled에서 작성한 리뷰 가져옴.(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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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tek에서 2014년에 출시한 Tiara headlamp입니다.

Tiara A1 Pro
Tiara A1
Tiara C1 Pro
Tiara C1

기본적으로 네가지로 구분됩니다.
A1은 AA/14500 배터리 1개로 구동하는 것이고
C1은 CR123/RCR123 배터리 1개로 구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Normal버전은 기본 5가지 모드가 있으며, Pro버전은 0.1루멘과 두가지 strobe모드가 추가되어 총 8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Pro버전은 배터리 인디케이터 기능이 있습니다.

기본: 550lm(30min), 250lm(1h 10min), 85lm(3h), 12lm(25h), 2lm(200h)
Pro: 550lm(30min), 250lm(1h 10min), 85lm(3h), 12lm(25h), 2lm(200h), 0.1lm(90d), 2 strobes
루멘과 런타임은 제조사 자료이며, Armytek은 루멘표기를 ANSI나 OTF방식이 아닌 LED루멘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실측루멘은 표기루멘보다 낮습니다.

위의 4가지 모델은 각각 CW와 NW 버전이 있으며, 베젤도 은색/검정/골드로 선택가능합니다.
한정판으로 90 CRI버전도 있구요.

LED는 XM-L2이며, 일반반사경이 아닌 옵틱을 사용하였습니다.

개괄적인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자세한 스펙은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armytek.com/

기본 포장입니다.
단촐한 종이박스 윗면에 모델명이 새겨진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본체, 헤드밴드를 연결하는 고무, 헤드밴드, 클립, 오링2개, 메뉴얼 입니다.

헤드밴드를 끼우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넘겼습니다.

모드 변환에 관한 설명입니다.
Pro버전이라서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위치를 온/오프하면 점등이 됩니다.
점등하고 나서 스위치를 계속 누르면 3가지 밝기(250lm, 85lm, 12lm)가 돌아가면서 점등이 됩니다.
Firefly모드(0.1lm, 2lm)를 진입하려면 off상태에서 스위치를 지긋이 눌러주면 0.1lm에서 점등하여 2lm, 12lm, 85lm, 250lm, 550lm으로 순차적으로 바뀝니다.
터보모드(550lm)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on상태에서 스위치를 더블클릭하면 터보모드로 변경되며 다시 더블클릭하면 터보모드로 진입하기 이전 밝기로 되돌아갑니다.
메모리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off하기전 마지막 밝기로 점등됩니다만, 스트로브 모드는 제외입니다.

스트로브 모드로 진입하려면 on상태에서 네번 클릭한 후 계속 스위치를 누르면 스트로브로 변경되며, 그 상태에서 스위치를 계속해서 누르면 스트로브1 → 스트로브2 → 배터리인디케이터 로 변합니다.

배터리인디케이터 기능은 배터리의 전압을 깜박임으로 표기하여 주는 기능입니다.
14500의 현재 전압이 3.9V라면 세번 깜박인 후 잠시 뒤 아홉번 깜박이는 방식입니다.
AA배터리도 동일한 방식으로 전압을 표시하여 주는데 약간 오차가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방금 만충된 에네루프로 실험해보니 1.9V라고 표기하네요. ^^;;

그냥 제브라라이트처럼 4/3/2/1 깜박여서 대략적인 용량을 표시하는 방식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한데, 회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인지 정확하게 전압까지 표기하려는 아미텍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본체입니다. 기본적으로 헤드밴드를 끼우기 위한 고무에 결합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부분.
스위치는 돌출형이나 압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아 생기는 점등이나 모드 변경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위면에 새겨진 글씨들

테일캡 부분입니다.


기본 2단 분리가 됩니다.

회로의 +부분.
비돌출형 배터리도 무리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복잡해 보이는 선들이 회로가 얼마나 복잡할지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배터리가 들어가는 부분인데 상당히 두툼합니다.

여유공간도 많구요.
테일캡쪽은 저렇게 공간이 남으나 안쪽으로 좁혀지는 방식이라서 (깔때기처럼) 크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테일캡은 나사선까지 아노다이징 되어 있어 락아웃 기능이 됩니다.
두툼한 오링 2개가 끼워져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표기한 방수등급은 IP68 이며, 방수깊이는 10m로 표기하였습니다.
오링이 저렇게 두툼하니 10m이상도 끄덕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충격저항(Impact Resistance)도 10m인데 10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잘 작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미텍의 프레데터 영상을 유트브에서 본적이 있는데 튼튼하게 만드는 건 확실한 것 같더군요.

테일캡 스프링

Pro버전 차이점은 한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테일캡입니다.
테일캡에 자석이 있는 것이죠.

이렇게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자석이 그리 강해보이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헤드램프가 대두라서 무게중심이 테일캡보다는 헤드쪽이라서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석이 숨어있는 곳을 가리는 뚜껑에도 오링이...

이제부터 빔샷입니다.
위는 0.1lm 으로 1/250초 태양광 세팅입니다.
벽면에 대고 찍어야하나 너무 어두워 찍히지 않더군요.
에네루프를 사용한 빔샷입니다.

2lm 역시 안보이네요.

12lm(에네루프)
이제 좀 보이네요. ㅎ

85lm(에네루프)

250lm(에네루프)

550lm(에네루프)

위 빔샷은 14500 배터리를 사용하여 찍은 빔샷입니다.
85lm(14500)

250lm(14500)

550lm(14500)

빔샷을 보면 14500 사용시 좀 더 밝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조사 표기를 보면 950lm(550lm)으로 표기를 해놓고 있는데요. 최대밝기에 대한 의문점이 확실하게 풀리지 않는 점이 있더군요. 550lm(30min)도 에네루프를 사용하여 얻은 값이라는데 그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것도 있구요. Step down 방식도 아닌 Full output방식을 표방하면서 말이죠.
어쨌거나 950lm은 해외포럼에서는 아니다라도 하는데(아미텍 관계자,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영어실력이 그정도라.. ㅎ) 제가 보기에도 950lm은 14500을 사용했을 때에도 950lm같지는 않았습니다.

야외 빔샷입니다.
노출시간 1초 태양광 

에네루프 사용시 터보모드 밝기입니다.

이건 14500 사용 시 밝기.

550lm vs. 950lm 이 맞는 것이려나요? ㅎㅎ

빔샷은 옵틱을 사용하여 아주 고른 형태를 보여줍니다.
Armytek 말로는 Tunnel Vision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Tunnel Vision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미텍의 빔샷을 볼 때, 일반반사경 사용시 나타나는 중심광/주변광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쨌든 헤드램프로 사용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빔샷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직접 머리에 메고 야간산행을 해본 것은 아닙니다.ㅎ)

빔컬러 역시 아주 마음에 드는 화이트입니다. 다른 라이트제조사들의 Cool White는 녹색빛이 너무 강해서 보기 싫은 경우가 많은데 아미텍은 5500K로 색온도를 낮추면서 고른 흰색을 보여주는 LED를 선별하여 채택해서 그런지 가장 마음에 드는 쿨화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