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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light/Surefire

Surefire 2211X Wrist Light

슈어파이어에서 출시한 손목형 라이트 2211X 입니다.


상자는 정사각형 종이 박스이고, 중고로 구입해서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옆면


아랫면


옆면

300/60/15루멘 3단 밝기입니다.

배터리는 2211(일반형/Luminox 모두) 모델이 내장형 리튬이온 배터리였으나, 2211X는 CR123 1개로 구동됩니다.


제품 모습


CR123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통형 디자인입니다.


손목 착용을 위한 줄은 나일론 재질입니다.




작동 스위치


LED는 Cree사의 최신 모델인 XP-L이고, 반사경은 MaxVision Beam™이라고해서 슈어파이어에서 빔을 고르게 비춰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최근 출시된 Titan-A 및 Titan Plus에도 적용된 반사경으로, 실제 빔샷을 보니 기존 옵틱 반사경에서 보여주던 중심/주변광 구분이 없는 고른 빔 형태를

보여줍니다. 근거리 사용에 최적화된 빔샷이더군요.


유리의 코팅색을 찍어보려고 한건데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잘 보이지는 않으나 유리에 코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측면


윗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이지만손목과 맞닿는 아랫면은 금속 재질입니다. 

LED에서나오는 열을 식히기 위해서 금속 재질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랫면에 제품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으며, 특허는 출원중인 것 같습니다.


손목줄은 일반적인 시계와는 달리 분해가 안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손목줄 끊어지만 슈어파이어 본사에 RMA 요청해야 되는데, 아마 내구성 측면에 교체가 불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터리 캡 뒷부분입니다.

캡을 열어서 배터리를 삽입합니다.



내부 모습


제품을 연결하는 나사는 4개가 있는데, 모두 아래처럼 에폭시로 마감되어 분해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스위치가 돌출되지 않도록 스위치 주위로는 스위치보다 높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라이트를 작동하려면 아래처럼 스위치를 누르면 되고, 항상 300루멘으로 점등되고, 스위치를 누르면 밝기가 바뀝니다.


시계줄은 고정하기 위한 링



줄에 있는 길이 조절 구멍

줄이 단단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구멍이 늘어나거나 실이 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멍에 금속링을 부착했더라면 내구성이 좀 더 향상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손목 착용샷


처음에는 무거운데 착용해서 사용해보니 적응이 되는 무게입니다.

다만 손목에 툭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을때는 많이 걸리적거립니다.



실내빔샷(거리 약 5cm, ISO 100, 태양광, 1/250s)

300루멘


60루멘


15루멘


실외빔샷(거리 약 5m, ISO 100, 태양광, 1s)

300루멘


60루멘


15루멘

15루멘이나 되지만, 확산형 빛이라서 카메라에서 인식을 못하더군요.


손목에 착용하고 찍은 사진1


손목에 착용하고 찍은 사진2


손목라이트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밤길 산책하는데 근거리를 고르고 밝게(야밤에 300루멘이면 엄청 밝죠) 비춰주고, 광량 조절해서 근거리 사용하는 데에도 문제 없구요.


다만 산책할때는 좀 불편했던 점이 손목에 착용하다보니 걸음걸을 때 손은 앞뒤로 움직여야되서 빛이 비췄다가 다시 어두워졌다를 반복해서 눈이 피곤

합니다. ㅎ (물론 이 제품을 산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지만요.)